산은 '건설 및 조선업 상생금융 프로그램'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8-12-16 14: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산업은행은 16일 건설 및 조선업 모기업을 대상으로 'kdb 건설 및 조선업 상생금융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주단 협약과는 별도로 산은이 모기업과 협력기업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장래매출채권을 기반으로 유동성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모기업에게는 회사채 등 직접금융방식을, 협력기업에게는 대출 등 간접금융 방식을 통해 모기업과 협력기업의 자금흐름을 돕는다.

서울에서 체결하는 건설업체 대상 업무협약에는 계룡건설산업, 요진건설산업, KCC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5개 건설사가, 부산에서 체결하는 조선업체 대상 업무협약에는 대선조선, 삼호조선, 세광중공업, 21세기조선대선조선 등 4개 조선사가 모기업으로 참여했다. 산은은 연내 이들 모기업 및 모기업이 추천하는 협력기업에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산은은 오는 18일 'kdb Goldnest Leaders Forum'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포럼에서는 지방자치단체, 기관투자가, 건설회사 등이 참여해 건설업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비즈 니스 모델 발굴 및 개발펀드 조성 등 신규사업 수요개발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성장기업금융본부를 담당하는 신동혁 산은 부행장은 "금번 모기업과의 업무 협약체결이 건설과 조선업 협력기업의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울러 향후에도 시장안정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