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주 열린 이사 간담회 겸 저녁식사 자리에서 회장직 사임의사를 밝혔다.
신 회장은 회사 경영에 전념하기 위해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업계에서는 최근 대주단 협약 가입과 관련해 벌어졌던 불미스러운 일이 사퇴의 직접적인 이유로 작용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신 회장의 사임과 관련해 공식화된 것은 아직 없다"며 "내년 2월 열리는 이사회와 3월 개최 예정인 총회 진행 상황을 두고 봐야 하고 임시 이사회나 총회 개최 일정은 잡혀 있지 않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지난 2007년 임기 3년으로 협회장 자리에 취임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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