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가 중국 이마트 18호점 쯔진광창점을 18일 개장한다.
이 매장은 올해 중국에서 문을 여는 8번째 점포이자 지난 10월 시산점에 이어 장쑤성(江蘇省) 우시(無錫)에 오픈하는 2번째 이마트 점포다.
쯔진광창점은 우시의 대표적인 도심관광지인 난찬사 인근에 위치했다.
지하 2층~지상 7층으로 지하 1층과 2층에 면적 6천215㎡(1천880평)의 규모다. 주차장은 주차대수 200대, 자전거 주차대수 2000대를 수용한다.
점포 중심으로 반경 5㎞ 이내에는 18만 세대와 60만명의 인구가 밀집해있다.
이마트는 소득수준이 높으면서도 연령대가 젊은 층을 타깃으로 수입식품 등 고급 상품진열을 강화했다.
또 유명 관광지 난찬사가 인접 상권의 주말 유동인구 3만명을 고려해 소형가전, 소포장 상품, 지역 특산 먹거리, 기념품 등을 대폭 늘렸다.
이경상 신세계 이마트 대표는 “이번에 오픈하는 쯔진광창점은 장쑤성 시장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상하이, 쑤저우, 닝뽀, 항저우 등 다양한 중국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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