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조준호 대표이사 선임 등 5개 지주·계열 인사 단행

조준호 부사장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에 조준호 대표이사가 선임되는 등 5개 지주·계열사는 이사회를 거쳐 2009년 정기 임원이사를 확정, 19일 발표했다.

㈜LG 대표이사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에는 조준호 부사장<사진>이 선임됐다.

조 부사장은 올해 초 ㈜LG에 그룹의 경영관리·재무·법무·인사 등을 총괄해서 관리하는 보직을 신설하면서 처음 역할을 맡았다.

이번 인사에서 조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은 조 부사장에게 맡겨진 그룹경영관리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높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조 부사장은 앞으로 강유식 부회장을 보좌하며 그룹의 성장동력 발굴 및 계열사 관리 등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LG경영개발원, 서브원, LG스포츠, 루셈, V-ENS도 2009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
<승진>
◇대표이사/COO 
조준호(趙俊鎬)

◇전무
▲김선태(金善泰)
▲이종상(李鍾常)

<전보>
◇상무
▲ 이연모(李沇模) 前 LG전자 DD사업본부 상무
▲ 양재훈(楊宰勳) 前 서브원 HR담당 상무
▲ 장원욱(張源旭) 前 LG전자 DM전략기획팀장 상무

* LG경영개발원
<승진>
◇사장
▲ 신용삼(申容三)

*서브원
<승진>
◇전무
▲ 김명득(金明得)
▲ 김기영(金起煐)
▲ 노용해(盧龍海)

<전보>
◇부사장, 상무
▲부사장 김대훈(金大勳) 前 LG CNS 공공/금융사업본부장
▲상무 탁윤균(卓潤均) 前 인화원 기본 교육팀장

* LG스포츠
<승진>
◇상무
▲허병진(許炳珍)

*루셈
<승진>
◇상무
▲이상훈(李相勳)

*V-ENS
<승진>
◇상무
▲오창근(吳昌根)

김형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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