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22일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공적이 뛰어난 공무원 6명과 프로제트 매니저 4명등 18명의 유공자에게 1억원 규모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포상대상으로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해외와 기술협력계약을 맺었거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기업도시, 발전소 건설 등 대규모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또한 투자금액은 적지만 투자유치 노력이 돋보였던 미국 바텔사의 강원도 춘천 연구개발 센터 개소 프로젝트와 인도 크리에이티브사의 한국 내 공장설립 프로젝트도 주목받았다.
인베스트 코리아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투자금액이 적더라도 기술이전이나 고용 측면에서 성과가 우수한 프로젝트에 더 많은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외국인투자유치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만큼 포상금 제도를 투자유치 확대의 새로운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투자유치 관련유공자 포상금 제도는 우수한 투자유치활동을 선발해 투자유치의 본보기로 삼기위해 2004년부터 시행해왔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