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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안산시 등 3개 지자체와 보육시설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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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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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보육지원사업 시범 대상지역 MOU 체결식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양임숙 서귀포시 국장, 박주원 안산시 시장, 조석래 전경련 회장, 이기하 오산시 시장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경기도 안산시, 오산시, 제주도 서귀포시와 '보육시설 건립을 위한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보육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여성이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소하고, 영유아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수준높은 보육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제계가 마련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전경련은 지난달 12일 회장단회의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325억원의 기금을 마련 전국에 보육시설 총 50개소를 건립하기로 했으며, 그 첫 사업대상으로 안산시, 오산시, 서귀포시를 선정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지난 3월 경제계는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결의문'을 발표, 부단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보육시설 건립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아이를 가진 여성 근로자들의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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