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14-1구역 위치도 | ||
성동구 금호동 산동네가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
서울 성동구는 금호동 4가 480번지 일대 금호14-1구역 5149㎡를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이달 26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 뒤 시에 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옥수역 중간에 위치한 이 일대는 구릉지와 산꼭대기에 형성된 산동네로써 노후한 주택이 많고 생활이 열악한 저소득층 서민들이 거주하던 곳이다.
앞으로 이 일대에는 2개동 89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박명철 주택과장은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인근의 금호 14‧16‧18‧20‧23구역과 함께 개발이 완료되면 이 지역이 강북의 중심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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