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위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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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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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證, 매수의견 유지

KB투자증권은 26일 현대건설이 시장 전망치에 가장 근접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현대건설의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12.2% 상승한 2조원, 영업이익은 6.8% 상승한 1256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동준 연구원은 "19조 4000억원에 달하는 착공 잔고와 대형 해외 프로젝트의 매출, 상대적으로 미미한 대손 상각비 부담이 4분기 실적을 낙관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민간 건축 및 주택 시장 침체에도 토목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외 수주 역시 경쟁사와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건설의 내년 신규 수주는 13조9000억원으로 올해 보다 4.5% 감소할 전망이다. 수주 감소폭은 다른 건설사와 비교했을때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며 내년에도 신규수주 1위를 달성할 것이란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균형잡힌 매출 포트폴리오 보유, 안정적 영업현금흐름과 낮은 대손상각비 부담, 경쟁사대비 현저히 낮은 미분양 및 PF관련 리스크를 근거로 건설업종 내에서 유일하게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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