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신도림역 남측 출구 쪽에 자전거 전용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면적 525㎡, 높이 8m의 2층 철골조로 만들어진 자전거 전용주차장은 총 470대의 자전거 주차가 가능하다.
구는 주차장에 무료서비스센터와 공기주입기를 설치하고 도난 방지를 위한 CCTV를 설치하는 한편, 무료대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윤희 교통행정과장은 "유가 절약과 건강을 위한 자전거 이용 주민의 숫자가 느는 만큼 관내 곳곳에 자전거 전용주차장을 지속적으로 건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구로구 자전거 도로는 신도림동 신도림중앙길 및 한천길에 1055m, 경인로 신도림역~구로역 구간 630m, 온수동길 온수역~연세중앙교회 구간 1370m가 조성돼 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