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조리로 고객의 새해 복을 빌어드립니다.”
대한항공이 새해를 맞아 지난 2일부터 1월 한달 동안 대한항공 국내 전 사업장에 복조리를 거는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복조리 행사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보존∙발전시키고, 새해 및 설날을 맞아 고객들에게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대한항공은 복조리를 공항 등 고객 서비스 현장과 서울 공항동 본사, 서소문 사옥 등 주요 시설, 대한항공 산하 국내 호텔 등 전 사업장에 걸어 고객들의 새해 복을 기원하게 된다.
설날에 마련하는 조리라서 특별히 ‘복(福)’자를 붙여 불렀다는 복조리는 돌을 거를 때 소복소복 올라오는 곡식 모양처럼 복은 들어 오고, 재앙을 걸러주길 바라는 조상들의 소박한 마음이 담겨 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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