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직원 출근맞이'로 새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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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1-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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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신년 출근직원맞이' 행사에서 이종수 사장(사진 왼쪽)과 임원들이 올 첫 출근길에 나선 직원들에게 악수를 하며 덕담을 건네고 있다.
현대건설은 2009년 기축년(己丑年) 새해 첫 출근길인 2일, 이종수 사장과 임원들이 ‘2009년 신입사원 309명’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새해 덕담을 건네는 ‘신년 직원 출근맞이’를 가졌다.

현대건설의 독특한 문화로 올해 7번째를 맞은 ‘신년 직원 출근맞이’는 관례적으로 치르는 딱딱한 시무식 행사 대신 사장 및 임원들과 직원들이 함께 새해 인사를 나누며 덕담을 건네는 행사로,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새해 다짐을 하는 ‘신년 직원 출근맞이’를 반기고 있다.

또한, 2009년 신입사원들은 현대건설 일원으로서 직장 선배 및 동료들과 함께 첫 출근의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 등을 밝히며, 현대건설에서의 첫 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특히 현대건설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던 2008년도의 성과를 계속 이어가자는 의미로 대형 시루떡을 마련하여 이종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신입사원들이 함께 커팅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신년 직원 출근맞이’ 행사가 회사의 새로운 전통이 되어가고 있다”며, “직원들도 활기차고 자발적인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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