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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봉 높아서 가장 입사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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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1-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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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가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구직자 1149명을 대상으로 ‘매출액 100대 기업 중 입사선호 기업’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삼성전자’(14.4%)가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어 ▲한국전력공사(10.3%) ▲포스코(4.9%) ▲현대자동차(3.4%) ▲한국수력원자력(3.1%) ▲LG전자(2.8%) ▲현대중공업(2.7%) ▲SK텔레콤(2.7%) ▲한국가스공사(2.3%) ▲신세계(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 선호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연봉이 높아서’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는 ‘고용이 안정적이라서’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포스코, LG전자, 현대중공업, SK텔레콤은 ‘복리후생 및 근무환경이 우수해서’, 신세계는 ‘기업 이미지, 인지도가 높아서’를 각각 선택해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업무능력’(19.1%)을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학벌(13.5%)', ‘공인어학점수(토익, 토플 등)(10.4%)', ‘다양한 경험(인턴, 연수, 유학 등)(9.4%)', ‘학력(8.8%)' 등의 순이었다.

대기업 입사를 위해 필요한 토익점수를 묻는 질문에는 평균 802점으로 집계되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800~850점 미만(17.7%)', ‘850~900점 미만(14.4%)', ‘900~950점 미만(13.6%)', ‘750~800점 미만(10%)', ‘700~750점 미만(7.8%)' 등의 순이었으며 ‘꼭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도 14%였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복리후생 및 근무환경’(30.8%)을 가장 많이 택했다. 그 밖에도 ‘연봉 수준(27.2%)', ‘기업의 비전(17.4%)', ‘기업의 안정성(12.5%)' ‘기업문화’(5.2%)'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입사에 필요한 정보를 주로 얻는 곳은 ‘취업 포털사이트’(61.1%,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온라인 커뮤니티’(23.2%), ‘TV나 신문 등 미디어’(21.7%), ‘기업 홈페이지’(21.7%), ‘선후배 등 지인’(16.7%) 등이 있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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