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11일 1개 본부를 축소하고 일선 영업점이나 지방 출신 인사들을 부행장으로 발탁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기업은행은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력개발(HR)본부와 업무지원본부를 '경영지원본부'로 통합하고 중소기업 대출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 인천과 수원, 충청 지역에 여신심사센터를 신설했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사업본부가 1개 줄어들어 12사업본부, 1연구소, 40부서 체계로 개편됐으며 부행장 수도 14명에서 12명으로 줄었다.
또 기존 6명의 부행장이 퇴임하고 4명이 부행장으로 승진됐다. 특히 이규옥 전 지점장 등 영업 현장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인사들이 부행장으로 발탁됐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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