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에너지 업종 강세...닛케이 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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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1-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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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났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생산업체와 기술 업체들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아시아증시에 활력소로 작용했다.

일본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4.54포인트(0.29%) 올라 8438.45로 장을 닫았다. 토픽스 지수도 0.65% 상승해 819.39를 기록했다.

중국 주요증시는 3%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52% 상승해 1928.87로 장을 마쳤으며 심천종합지수도 3.92%로 강세를 나타났다.

오후 4시 57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0.25% 상승해 1만 3702.27을 기록 중이며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ST) 지수도 1.24%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MSCI 아시아 태평양 지수는 1.2% 올라 86.92를 기록했다.

반면 대만의 가권지수는 0.24% 빠져 4521.47을 기록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가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4.6% 올랐다.

일본 2위 컴퓨터 제조업체인 도시바와 후지쯔 등의 기술주는 3% 이상 상승했으며 소니는 5% 급등했다.

호주 2위 정유사인 우드사이드 페트롤럼은 2.6% 올랐으며 일본 최대 정유사인 인펙스홀딩스는 4.5%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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