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집합투자업과 선물업 인가ㆍ등록업으로 이뤄진 3개 모듈을 통해 회사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IB(투자은행)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동걸 사장은 "기존 강점인 브로커리지, IB, 상품운용에서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맞춰 새롭게 진출하는 선물업과 자산운용업에서 이런 강점을 최대한 살려나가겠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모두 340억원 규모인 IT 신시스템에 대한 인프라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고객과 직원 사이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은 경영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2005년부터 자통법 시행에 대비해왔으며 이동걸 사장 취임 직후인 2006년 2월부터는 3단계에 걸친 자통법 대응전략 TFT(작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재작년 굿모닝신한증권은 5000억원 규모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1조3000억원으로 확대한 뒤 같은해 연말 1조5000억원으로 다시 늘렸다.
이를 통해 경쟁사보다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으며 작년 1월에는 자산관리영업본부를 신설하고 상품 개발과 유통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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