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이숍이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교복 가격 거품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5만원대 교복 전문숍을 오픈했다.
GS이숍은 온라인 교복업체 에피소드1318 학생복과 손잡고 재킷, 바지 혹은 스커트, 셔츠, 조끼 등 교복 풀세트를 15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GS이숍은 시중 대형 브랜드의 신상품 교복은 25~30만원인데 비해 최고 50%까지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김종대 GS이숍 의류담당 MD는 "스타마케팅 등 판촉비용이 없고, 본사-총판-대리점-매장의 복잡한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교복값 거품을 뺐다"고 말했다.
취급 교복은 전국 13개지역 200여개 중고교이며 GS이숍 홈페이지에서 학교명 검색 후 맞는 사이즈를 주문하면 5~6일 내로 받을 수 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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