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업(Step-Up)' 방식이란 가입 후 매 3년마다 계약자 적립금이 직전의 최저보증금액을 초과할 경우에 120% 한도까지 자동으로 증액돼 원금 손실없이 납입보험료의 최소 100%에서 최대 200%까지 최저보증 연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또한 적립금 중 납입보험료의 초과분을 채권형 펀드로 자동이전 해 주가 하락시에도 투자수익에 대한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이 원할 경우에는 일반연금으로 전환해 공시이율로 적립할 수 있다.
특히, 세이프업변액연금보험은 주가 상승기에 대비해 높은 수익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주식 투자비율을 최대 70%까지 확대할 수 있다.
보험가입은 만 15세부터 65세까지 가능하고, 연금지급은 만 45세부터 80세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에서 펀드를 운용하며, 별도 수수료 없이 연 12회까지 펀드 변경이 가능하다.
배형국 신한생명 상품개발부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연금보험에 대한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존 변액연금보험에 안정성을 강화해 증시 불안기에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노후자금을 마련하기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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