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아시아지역본부 남영우 사장을 비롯, 아시아 MC마케팅팀 최보환 상무, MC마케팅전략팀 마창민 상무 등 LG전자 관계자들과 프라다사의 마테오 비탈리(Matteo Vitali) 브랜드관리팀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의 프라다폰2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지역에는 2월에, 한국 시장에는 5월에 출시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말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에 첫 출시한 두 번째 프라다폰는 600유로(약 107만원)의 높은 가격과 판매국가가 4개임에도 불구하고 올 1월 말까지 5만대 이상 판매됐다.
프라다폰2는 간결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3인치 터치스크린과 슬라이드 타입의 쿼티(QWERTY) 자판을 장착해 문자메시지, 문서 편집 시 사용 편의성을 더했다.
UI(사용자 환경)도 대폭 강화됐다. 흑백의 간결한 UI 디자인은 유지하되, 입체적인 메뉴 조작과 두 손가락으로 손쉽게 사진, 웹 페이지, 문서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멀티 터치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프라다폰은 최고의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기존 휴대폰에서 느낄 수 없는 명품의 가치를 제공해 왔다"며 "사용자 편의성이 극대화된 두 번째 프라다폰도 전작을 능가하는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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