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사에서 밝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경상수지관리는 국가경영의 기본이고, 내수기반확충은 최대의 당면과제임을 잊지 말기 당부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이임사를 통해 "일자리를 지키고 나누며 버티어 내야 하지만 내일을 위한 준비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역사는 긍정적인 사고로 행동하는 사람에 의해 창조된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 내일의 대한민국은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전대미문의 위기를 맞아 선제적이고 단호하며 충분한 응전에 노력했다"며 "살아남는 자가 강자가 되는 생존게임이다. 세기적인 힘의 이동이 태동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정책은 창조적 파괴다. 기득권을 잃는 사람의 목소리는 많고 이득을 얻는 사람의 목소리는 적다"며 "일을 하면 말이 있다"며 소회를 밝혔다.
끝으로 "설렘으로 와서 불 같은 마음으로 일했다"면서 "지나간 것은 그리움으로 남는다. 새로운 설렘으로 내일을 간다"고 덧붙였다.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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