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추천한 '블루 마운틴 채권혼합형펀드'는 주식시장 변동성과 금리 흐름에 맞춰 채권과 공모주, 주식에 탄력적으로 자산을 배분한다.
이 상품은 주식 편입 비중을 전체 자산 가운데 30% 이하로 두고 A- 이상 채권에 100% 이하로 투자한다. 자산 가운데 40% 이하 범위에서 유동성 자산과 A2- 이상 기업어음(CP)이 편입될 수도 있다.
운용사인 대신투신운용은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통안채 중심으로 투자하되 증시 상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자산을 배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수익률을 초과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뒤 주식 비중만큼 코스피200 선물을 매도해 시장 흐름에 따라 위험을 분산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적절한 잔존만기(듀레이션) 조절은 중장기적인 금리 흐름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며 보수적인 채권투자는 수익성을 예측 가능하도록 한다.
90일 미만일 때 해약할 경우 환매수수료는 이익금 가운데 70%가 적용된다.
문남식 상품전략실장은 "이 상품은 금융공학기법을 적용해 시황 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처하도록 설계됐다"며 "변동성 장세에서 효과적인 자산운용을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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