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하락 마감, 다우 80P↓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2-26 07: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스트레스 테스트' 불안감 고조 1월 기존주택판매 12년래 최악

뉴욕증시가 반등 하룻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스트레스 테스트'를 앞두고 금융시장에 퍼지고 있는 불안감과 악화된 주택경기 지표가 악재로 작용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1% 넘게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80.05포인트(1.09%) 하락한 7270.89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도 16.40포인트(1.14%) 빠진 1425.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도 8.24포인트(1.07%) 밀려난 764.90으로 마감됐다.

지수가 하락한 것은 '스트레스 테스트' 개시를 앞두고 미 재무부가 발표한 테스트의 가이드라인이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평가돼 시장의 불확실성이 걷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달 기존 주택판매실적이 1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지수 하락에 무게를 실었다. 이날 미국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기존 주택판매가 연율 449만가구로 전달보다 5.3%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997년 이후 12년만에 최악의 실적이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