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가스공사, 해외자원개발 지원 MOU 체결

수보, 가스공사와 해외자원개발 지원 양해각서(MOU) 체결
가스공사의 해외자원개발사업 한층 탄력 받을 듯

한국의 해외자원개발사업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한국수출보험공사는 29일 본사에서 한국가스공사와 해외자원개발사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수보는 가스공사가 추진하거나 지원하는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투자위험을 자원개발종합보험으로 커버하게 된다.

수보가 국제금융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조건의 투자자금 조달을 적극 지원키로 함에 따라 가스공사 또는 가스공사와 컴소시엄을 구성하는 민간사업자들의 해외자원개발 사업은 보다 안정적 상황에서 적극적 해외자원개발 참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수보와 가스공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리나라 자원의 자주개발력을 제고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통해 해외자원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수보와 가스공사 관계자는 “금번 업무협약으로 투자위험과 비용을 최소화하여 유망한 해외자원개발사업 추진이 늘어나 우리나라 자원의 자주개발율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해외자원개발 종합보험은  해외자원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을 종합적으로 담보하는 맞춤형 보험상품으로써 자원개발기업 및 금융기관은 해외자원개발에 따른 투자원리금, 배당금 등의 미상환위험을 보장받음으로써 더욱 적극적인 해외자원개발 참여가 가능하게 된다.

강소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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