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편의시설 개보수 공사가 오는 4월 완료된다. 사진은 어린이대공원 바다동물원 조감도. |
능동 어린이대공원 새단장 작업이 마무리돼, 오는 5월 어린이날 새단장행사를 갖는다.
서울시울시설공단은 작년 9월부터 시작한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2차 편의시설 개보수 공사가 오는 4월 완료된다고 26일 밝혔다.
시설공단은 지난 2007년 9월 37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대공원 화장실과 물놀이 시설, 폭포 조성공사에 착수해 지난해 4월 완료한 바 있으나 편의시설 등의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2차 재조성 사업에 들어간 바 있다.
이번 2차 공사를 통해 시설공단은 카페테리아 2곳, 매점 2곳, 정문 안내센터 1곳, 화장실 2곳을 리모델링하고 있다. 또 잔디축구장의 바닥을 천연 잔디로 재정비하고 샤워실을 설치한다. 축구장 둘레에는 탄성포장 트랙이 조성되고 있다.
아울러 정문과 후문 출입구 광장도 새롭게 꾸며진다.
정문 구간은 빛의 광장이라는 주제로 바닥을 포장하고 야간 조명을 설치된다. 후문부터 팔각정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폭포, 판타지플라자를 만들고 터널분수가 들어선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위한 생태형 바다 동물관과 음악 분수가 조성되고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도 들어선다.
시설공단은 4월 모든 공사를 마친 후 어린이날(5월 5일)에는 어린이대공원의 재단장 행사를 열 예정이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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