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교통사고 유자녀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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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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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강남역 소재 메리츠타워에서 원명수 메리츠화재 부회장(왼쪽)이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의 청소년 교통사고 유자녀 42명에게 총 7000여 만원의 '꿈나무 장학금'과 학용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이날 원명수 메리츠화재 부회장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유자녀 9명과 보호자 2명을 강남역 메리츠타워로 초청해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을 관람하고, 식사를 함께 하며 앞으로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메리츠화재는 교통사고 유자녀에 대한 후원을 비롯해 매년 5월 저소득층 자녀들을 초청하는 '사랑과 희망의 어린이축제'와 도서 벽지 어린이 경제 금융교육 후원, 각 지역의 아동복지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어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레디 메이츠(Ready Mates) 사랑의 봉사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교통사고 유자녀들이 정규교육 과정을 마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청소년은 물론 독거노인 등 주위의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소영 기자 haojiz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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