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고>현대차 제네시스, 美서 안정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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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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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현대차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제네시스를 '최고 안전한 차량'(Top Safety Pick)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번 평가에서 정면, 측면, 후방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우수(Good)' 등급을 받아, 대형차(Large cars) 부문에서 아큐라 RL, 아우디 A6 등 8개 차종과 함께 '최고 안전한 차량'으로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8월에도 미국 고속도로안전협회(NHTSA,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충돌테스트 평가 중 정면 및 측면충돌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면서 BMW 5 시리즈, 벤츠 E-클래스, 렉서스 ES350 등 경쟁차종을 제친 바 있다.

지난 1959년 설립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는 미국 내 80여 개 보험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보험사의 후원 등으로만 운영되는 비영리 자동차 안전 연구기관으로, 미국 고속도로안전협회와 더불어 양대 충돌안전 전문평가기관으로 인정받는다.

현대차는 "이번 선정으로 11개 부문 총 73개 차종의 최고 안전한 차량 중 제네시스를 포함해 베라크루즈, 싼타페, 그랜드카니발, 앙트라지 등 총 5개 차종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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