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공간(Barrier Free) 보행동선. |
서울시가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에 대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1등급' 예비인증은 작년 12월 6일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신청 및 심사를 거친 후 주무기관인 국토해양부와 보건복지가족부의 승인을 거쳐 지정됐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건물과 공원에는 LED 조명이 깔린 3m 폭의 무장애통로를 조성하고 주출입구에 장애인 자원봉사센터를 설치토록 했다.
이와 함께 3차원 태양광발전설비와 지열설비, 옥상조경 등을 통해 친환경건축물 1등급(플레니엄급) 예비인증도 획득했다.
부정형의 3차원 건물에는 3차원 형상의 태양광발전설비(822㎡, 68KW, 은색)를, 성곽동측 공원부분에는 지열설비(88공, 273RT)를 설치했다.
또 옥상조경과 LED조명기구 및 빗물활용시설(1300톤) 등으로 공공건축물 신축시 의무 투자비율인 5%보다 높은 7.13%가 반영돼 설계됐다.
오는 4월 착공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는 중구 을지로7가 2-1번지 일대에 건립되며 현재 시공사 선정작업이 진행중이다.
한규상 동대문디자인파크 담당관은 "준공시점인 2011년까지 친환경건축물 1등급(플레니엄급) 본 인증을 획득하면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는 명실공히 무장애‧친환경 건물 및 공원이란 이름의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차별이 없는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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