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피아 EP100'은 현재 전세계 타이어 기술 개발의 '화두'인 친환경을 구현한 제품으로, 타이어의 회전저항(혹은 굴림저항)을 최대 30%까지 경감함으로써 자동차의 연료효율을 높여준다. 또 '나노프로테크(NanoPro-Tech)' 기술로 안정성도 동시 구현했다.
이외에 △포뮬러 원 자동차 경주의 기술노하우를 일반 승용차에 적용한 포텐자 RE050 △브리지스톤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발포고무로 만든 겨울철 안전운전의 필수 블리작 WS-60 △세계 최대의 여객항공기인 에어버스 A380에 장착하는 높이 1m44cm, 무게 118kg의 항공기용 타이어 △타이어 두 개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 대형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인 '그레이텍(GREATEC) 타이어' △타이어 펑크가 나도 일정 속도로 일정한 거리를 달릴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Run Flat Tire)'가 전시된다.
브리지스톤은 친환경 타이어의 개발과 함께 국제자동차연맹(FIA)과 공동으로 전세계 운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타이어 사용하기 △급가속 급제동 않기 △엔진 공회전 않기 △이동경로 미리 정해 운전하기 등과 같은 '친환경 자동차 운전문화 확산 캠페인(Make Cars Green)'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타이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는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행사기간 동안 국내 자동차 경주 매니아들을 위한 코너와 포뮬러 원 머신과 함께 즉석에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노 토모야 브리지스톤 코리아 사장은 "브리지스톤은 전세계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1위 기업으로서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타이어업계의 기술 동향을 일반인에게 보다 쉽게 선보이기 위해 2002년부터 서울모터쇼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2009서울모터쇼에서도 브리지스톤의 세계 최고의 타이어 기술을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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