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부천만화정보센터와 만화검색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받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다음은 부천만화정보센터가 운영 중인 만화종합포털 ‘만화규장각’ 이 소장하고 있는 작가, 작품, 잡지, 기관 등 만화검색 DB 약 20만권과 그 외 만화 관련 DB를 다음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다음은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의 ‘만화속세상’에서 검색을 통한 만화 컨텐츠 제공으로 만화 서비스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의 검색 서비스에 만화 검색을 결합해 기존 검색의 주 사용층 외에도 만화 컨텐츠 이용률이 높은 10대를 중심으로 한 검색 서비스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다음과 부천만화정보센터는 이와 함께 향후 만화 컨텐츠를 공동 개발,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다음과 부천만화정보센터는 이를 통해 새로운 만화 관련 사업을 전개해 나가며, 이를 수익모델로도 연계해 만화 창작 산업의 육성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다음 최정훈 미디어본부장은 “다음은 지금까지 ‘만화속세상’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만화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 왔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다음은 국내 만화정보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국내 만화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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