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4월 30일까지 경제상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채무자들에게 특별채무감면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재무감면제도는 채무자의 상환을 유도하여 보증지원재원 확보를 목표로 2일부터 시행됐다.
기보는 이번 특별채무감면제도를 통해 연체이자 감면, 채무 장기 분할 상환 허용, 부실경영 책임이 없는 연대보증인에 대한 감면, 구상채무 상환을 위한 신규보증 확대 실시 및 보증요율 감면을 실시한다.
기보는 작년도 상·하반기에 실시한 특별채무감면제도를 통해 392억원을 회수했으며 올해도 같은 제도를 통해 채무상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기보는 현재 채무규모는 총누계 8조 5000억원, 채무자는 13만명 정도라고 밝혔다.
강소영 기자 haojiz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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