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빨래 가능한 정장 출시로 '정장=드라이크리닝'의 고정관념이 깨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의 ‘물로 빨 수 있는 울 정장’인 ‘메리노후레쉬 슈트’가 바로 그것.
오는 6일 로가디스 브랜드로 출시하는 정장은 세제를 묻히거나 문지르지 않고 물만 뿌려 말리기만 하면 더 이상의 세탁이 필요없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혼자 사는 남성은 세탁고민 하지 않아도 좋고 남편을 둔 여성은 드라이크리닝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서 좋은 이점을 갖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매출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남성복 시장의 침체 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라며 “이번 제품은 친환경적 측면의 개선은 물론 형태가 변하거나 옷감이 상할 염려는 없다”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