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 2월 판매 495대···순위 2단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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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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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뉴 A4
 
아우디 코리아가 불황속에서도 지난달 495대를 판매해 국내 수입차 시장 판매 순위 2위로 올라섰다.

아우디 코리아는 2월 한달 간 총 495대를 판매해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2월 누적 판매 대수도 전년동기(816대)보다 12.5% 증가한 918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 판매 순위 4위에서 2단계 상승했다.

아우디 코리아가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최근 출시된 '뉴 A4' 모델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데다, 아우디의 주력 모델인 'A6' 역시 꾸준히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를 지키며 안정적인 판매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트레버 힐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아우디는 올해도 뉴 A5에 이어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인 '뉴 Q5'와 TT의 고성능 버전 '뉴 TTS'를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더욱 새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2위에 오르며 아우디 코리아의 판매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뉴 A4'는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 0=>100km/h 6.9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2000cc 터보 가솔린 직분사 TFSI 엔진이 장착됐으며, 최고속도는 210km/h(속도제한), 국내 공인 연비는 10.0km/리터이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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