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바이오업계 최초 바이오디젤 생산설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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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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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케미칼은 울산공장의 연산 12만톤 규모의 바이오에너지 생산 설비를 준공했다.
SK케미칼이 국내 바이오에너지 생산업계 최초로 울산공장에 유화설비(DMT)를 활용한 바이오디젤 생산설비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4일 SK케미칼에 따르면 이번 설비 완공으로 연산 12만톤의 바이오 디젤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고, 기존 설비를 활용한 신기술을 확립해 향후 글로벌 바이오디젤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바이오 디젤은 식물성 기름을 메탄올과 반응시켜 기존 경유 엔진에 사용이 가능한 기름 형태의 연료로 연소효율이 높고 황화합물 배출이 없는 친환경 제품이다.

정부의 ‘바이오디젤 중장기 보급계획’에 따라 경유에 1.5% 혼용이 의무화되면서 올해 국내 바이오디젤 시장규모는 약 30만톤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이 혼용율이 매년 0.5%P씩 높아져 2012년에는 3%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SK케미칼 오문길 부장은 “환경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새롭게 도전하는 바이오디젤 분야에서 SK케미칼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공급업체는 불가능했던 품질과 가격으로 시장의 선도자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그린 케미칼을 신(新)성장동력의 핵심으로 선언한 SK케미칼은 지속 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친환경사업 진출, 자원순환형 사업장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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