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4일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호주 지하자원 개발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각각 호주 무역대표부, 호주 우드사이 등 관계기관들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이날 광물공사는 호주무역대표부(Austrade)와 광물투자 및 청정에너지에 대한 정보교환 및 협력을 위한 MOU를, 가스공사는 호주 우드사이드(Woodside)사와 주요 가스전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가스공사의 경우 서호주 지역의 WA-378-P·WA-396-P·WA-397-P 광구를 우드사이드사와 공동 탐사하고 시추 및 생산도 병행키로 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호주의 주요 자원개발 관련 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호주지역 광물자원 사업 진출을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금융투자협회 역시 같은 날 호주금용시장협회(AFMA) 밑 호주투자금융서비스협회(IFSA)등과 금융시장 정보교환 및 투자회사 상호진출 지원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김재훈 기자 jhkim@ajnews.co.kr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