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김 도자기’ 런칭 1년 만에 3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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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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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기는 패션디자이너 앙드레김과 손잡고 출시한 ‘앙드레김 도자기’ 런칭 1년 만에 30억 매출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작년 3월 런칭한 앙드레김 컬렉션은 앙드레김 홈세트, 예단용 칠첩반상기, 디너, 커피, 머그세트 출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3가지의 디자인과 25가지 이상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특히 핑크빛 꽃과 은은한 실버의 조화로 디자인된 웨딩마치(Wedding March)는 홈세트와 커피, 뷔페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되어 연령 대 구별 없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컬렉션의 성공 요인은 서구적인 감각과 동양적인 단아함을 도자기 안에 조화시킨 앙드레김과 대한민국 최고의 도자기업계 ‘한국도자기’의 기술력이 합해져 시너지 효과가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도자기 김무성 상무는 “이번 런칭은 꾸준한 디자인 개발과 고급화된 제품 마케팅이 이뤄낸 결과”며 “50년 100년이 지나도 각 가정에서 엔틱으로 고급스럽게 소장할 수 있는 제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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