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미디어, 인피트론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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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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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미디어가 코스닥등록기업인 인피트론을 인수키로 했다.

인피트론은 5일 최대주주인 라비스타가 CCTV 전문업체인 아프로미디어(주) 에게 보유 지분과 경영권을 양도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비스타는 인피트론 보유주식 114만주(9.28%)를 30억원에 매각키로 결정했다.

이에 라비스타는 이날 아프로미디어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양도절차에 들어갔다.

아프로미디어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인피트론 주식 94만6823주(7.67%)를 장내에서 매집해 2대주주로 등극한 바 있다.

아프로미디어는 CCTV 카메라 제품을 주력 생산하는 지난 1998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지난 2007년 매출액이 236억원, 영업이익 15억원, 순이익 12억원을 달성하는 등 양질의 실적을 나타낸 우량 IT전문기업으로 알려졌다.

아프로미디어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30%이상의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도 큰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피트론 관계자는 “아프로미디어는 트렌드에 발맞춰 고부가가치 IP카메라 제품도 이미 개발해 놓은 상태”라며 “향후 인피트론이 보유한 ITS 교통장비 분야와 접목해 시장 영역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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