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은 5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컨버전스 시대를 선도하는 최고의 통신서비스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임을 선언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처음 개최한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정식 LG파워콤 사장은 "지난해는 초고속인터넷 사업과 다양한 결합상품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도약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올해는 사업 효율성을 제고하고 현장과 고객중심의 경영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속도, 품질 등 본원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품 차별화 및 번들 경쟁력을 강화해 컨버전스 시대를 선도하는 최고의 통신서비스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매출 1조2738억원(전년대비 15% 증가), 영업이익 887억원(98% 증가) 등 지난해 재무제표안,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정관 변경안 등을 승인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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