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LA 한인촌에도 상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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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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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독립영화 '워낭소리'가 지난 3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 한인타운의 한인 운영 개봉관 엠팍극장에서도 하루 네 차례 상영에 들어갔다.

엠팍극장 관계자는 "워낙 이 영화에 관한 소문이 많이 나 영화를 상영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면서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한인 2, 3세와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자막을 넣어 상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에는 오후 8시 워낭소리를 홍보하기 위한 특별시사회를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동포와 할리우드 관계자 등이 극장을 메웠다.

워낭소리는 앞으로 4주간 이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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