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월드메르디앙 월드시티 모델하우스에서 8일 열린 입주예정자 초청 설명회에서 회사 관계자자 공사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월드건설은 8일 울산광역시 월드메르디앙 월드시티 모델하우스에서 분양 계약자 300여 명을 초청, 공사 책임자가 현장 사진과 주요 공정을 설명하고 워크아웃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설명회가 끝나고 월드건설과 입주 예정자들은 월드시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기로 하는 '상생다짐'도 선언했다.
조영호 영업본부장은 이날 "회사의 워크아웃으로 계약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러우며, 어려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상생다짐을 통해 보여주신 믿음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대한 빨리 경영을 정상화하는 한편, 공사와 품질 관리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입주예정자들도 건설사의 설명을 들으니 워크아웃 발표 이후 가졌던 불안감을 덜게 됐다고 했다"며 "계약자들의 믿음과 격려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고의 아파트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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