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복지부에 따르면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신나는조합을 포함해 경기∙인천∙전북∙대구∙부산∙강원광역자활센터 등 13개 기관을 2009년도 희망키움뱅크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또 지난해 희망키움뱅크 사업은 예산이 20억원밖에 배정되지 않아 지원대상이 자활공동체로 제한됐으나, 올해는 예산이 120억원으로 늘어 개인으로도 지원대상이 확대됐다.
융자대상 지역도 지난해는 수도권에서만 실시됐으나, 올해는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융자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자활공동체 또는 실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저소득 개인이 해당된다.
융자한도는 자활공동체는 최대 2천만원까지, 전세점포임대의 경우 1억원, 개인은 2천만원 한도내에서 지원된다.
복지부 류양지 자립지원투자과장은 “희망키움뱅크 사업은 담보 및 신용제한으로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받던 이들에게 무담보, 무보증 창업자금 대출과 성공적 창업을 위한 창업교육 및 컨설팅 등 종합서비스 제공으로 폭넓은 자립의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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