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화그룹 사회봉사단장 김연배 부회장(가운데)이 한국메세나 협의회 박영주 회장(왼쪽)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의 송자 이사장(오른쪽)과 '해피투모로우(Happy Tomorrow)'협약식을 체결했다. |
한화그룹이 오는 2011년까지 저소득층 아동들에 대한 문화예술교육에 36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한화는 9일 서울시 중구 장교동 소재 한화빌딩에서 한국메세나협의회,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향후 3년간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36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인 '해피 투모로우(Happy Tomorrow)'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측은 오는 2011년까지 약 36억원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의 자원봉사 활동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화는 향후 3년간 한국메세나협의회와는 저소득층 아동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는 장애아동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화사회봉사단 김연배 부회장은 "이번 지원 프로그램이 저소득계층 아동에 대한 물질적 후원의 수준을 넘어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한화그룹은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그동안 공부방 지원사업, 저소득층 집수리사업, 장애·비장애 통합 프로그램을 약 6년간 진행해 온 바 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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