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9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4포인트(0.20%)오른 1057.1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823억원, 54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닷새만에 '사자'로 돌아선 개인은 229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장초반 1~2% 이상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 강화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1055대에서 지루한 공방을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며 1634억원어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35%) 증권(1.85%) 유통(1.43%) 의약품(1.03%) 건설(0.99%) 등이 오르고, 보험(-1.24%) 통신(-0.93%) 은행(-0.69%) 등이 내리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종목에 따라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LG전자(3.45%) 한국전력(1.50%) 현대차(1.20%) 등은 오르고 KT&G(-3.21%) 현대중공업(-1.99%) 삼성전자(-0.20%) 등은 내리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60포인트(2.63%) 오른 374.78을 나타내고 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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