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은 기존 쌈무와는 차별화된 신개념 제품인 '새콤한 맛'과 알싸하고 매운 '와시비 맛' 등 두 가지 양파슬라이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 두 제품의 가격은 350g기준 각각 1400원이다.
양파는 혈액 속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동백경화와 고지혈증 예방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돼지고기, 쇠고기 등 육류 섭취 시 함께 먹으면 좋다.
특히 이 제품은 국산 양파를 사용해 품질 안전성을 꾀했다. 집이나 야외에서도 음식점과 같이 간편하게 양파절임 쌈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간 1500억 규모로 형성되어 있는 절임류 시장에서 쌈무와 같이 야채 쌈에 곁들이는 가정용 절임류는 약 100억원 규모에 불과하다.
하지만 집에서도 다양한 쌈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쌈용 절임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현주 사조그룹 마케팅실 담당PM은 “쌈무로 획일화 돼있던 쌈용 절임시장에 양파슬라이스를 추가하게 됐다”며 “양파를 저렴할 때 대량으로 구매해 가격 경쟁력을 갖춰 아직은 미미한 쌈용 제품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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