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터치폰이 50만원대? LG전자 '쿠키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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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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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9일 출시한 59만원대 풀터치스크린폰 '쿠키(Cooky)'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70만원대를 훌쩍 넘던 풀터치폰 시장에 50만원대 후반 제품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일 삼성전자가 66만원대로 출시한 ‘햅틱팝’보다도 7만원 정도 싸다.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 ‘쿠키폰’은 LG전자가 풀터치폰 대중화를 위해 내놓은 제품으로 기존 풀터보다 최소 7만원에서 최대 20만원 정도 저렴한 59만원대다.

두께는 국내 풀터치폰 중 가장 얇은 10.9mm로 대기 화면은 ‘위젯 사용자환경(UI)’과 ‘헬로우(Hello) UI’로 구성됐다.

위젯 UI로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의 바로가기 아이콘을 설정하고, 헬로우 UI로는 자주 연락하는 8명을 아이콘으로 설정해 손쉽게 통화나 문자메시지 전송을 할 수 있다.

또한 움직임과 방향을 자동 인지하는 3차원 가속센서를 지원해 휴대폰을 가볍게 흔들면 아이콘이 자동 정렬되고, 인터넷 사용이나 사진 감상 시 휴대폰을 가로나 세로로 돌리면 화면이 자동으로 회전된다.

전세계에서 100만장 이상 판매된 ‘쿠킹마마’를 비롯한 다양한 터치게임을 싸이언 홈페이지 게임존(game.cyon.c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도 있다.

이밖에 지상파 DMB, PC에서 TV시청을 할 수 있는 PC아웃, 영상통화, 300만화소 카메라 등을 갖췄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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