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100% 단독 출자한 캐나다 현지법인이 10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지난해 8월 캐나다 재무부로부터 현지법인 설립인가를 취득한 신한은행은 지난달 5일 현지 연방금융감독원(OSFI)로부터 최종 영업허가를 받아 토론토에 본점 및 영업부를 개설했다.
캐나다신한은행은 앞으로 개인고객에 대한 수신, 여신, 송금, 신용카드 업무와 기업고객을 위한 여수신, 수출입, 지급보증, CMS 업무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캐나다 유학 또는 이민을 계획 중인 국내 고객에게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캐나다의 한인 규모는 22만명 내외로 계속되는 투자, 교육 및 취업이민으로 교민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예수금 확보, 우량거래처 지원 등을 통하여 안정적인 성장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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