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설문 결과
12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채권 전문가 사이에서 예상됐다.
금융투자협회는 10일 채권업계 종사자 143명을 상대로 '3월 채권시장지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62.9%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37.1%는 기준금리 인하를 점쳤다.
채권업계는 기준금리가 2.00%까지 내려온데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4.1% 상승하며 물가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고채 3년물 금리에 대한 전망은 보합과 하락이 각각 50.7%와 37.1%로 집계됐다.
원ㆍ달러 환율은 보합과 상승이 각각 48.6%와 35.7%로 나뉘었다.
물가상승 여부에 대해선 71.4%가 보합을 예상했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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