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닷새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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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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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1포인트(-0.21%) 내린 377.92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44포인트(0.38%) 내린 377.29로 출발했으나 장중 등락을 거듭하며 380선을 여러 번 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증가한 탓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28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억원, 13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금융(3.77%), 인터넷(2.63%), 건설(2.32%), 유통(2.22%) 등이 올랐고, 제약(5.13%), 화학(-2.19%), 반도체(-1.47%), 제조(-1.3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디오스텍(10.52%)과 키움증권(7.74%), CJ홈쇼핑(3.82%)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셀트리온(-10.19%), 현진소재(-4.75%), 태웅(-4.26%) 등이 부진했다.

   주요 인터넷주로 네오위즈(-5.21%)과 CJ인터넷(-4.05%)만 내리고 다음(6.89%)을 비롯한 나머지 종목은 올랐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연방정부의 재정지원을 허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에 한때 줄기세포 관련주가 줄줄이 올랐다가 다시 하락해 이노셀(6.48%), 메디포스(1.61%) 등 일부 종목만 상승세로 마쳤다.

   KCC건설은 1천815억원 규모의 공사 수주 소식에 전날보다 5.66% 올랐다.

   반면 감자 결정을 한 넥서스투자와 쎄니트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으며, 파이컴을 인수한 테크노세미켐은 인수에 대한 증권사들의 부정적인 평가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16개를 포함한 46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0개를 비롯해 467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7억4천859만7천주, 거래대금은 1조9천31억3천900만원을 기록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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