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의 유료 회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로 자신의 신용 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은 신용평가사들의 개인 유료 회원 수가 지난해 말 현재 549만명으로 전년 대비 132만명(32%) 급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용평가사 유료 회원은 자신의 신용등급 검색 뿐 아니라 잘못된 정보에 대한 정정 요청도 할 수 있다.
한편 국내 30개 신용정보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97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신용조회 부문 매출액은 1249억원으로 17.1% 급증한 반면 채권추심 부문은 6641억원으로 1.4% 줄어들었다.
이들 업체의 순이익은 654억원으로 9% 증가했으며 지난해 말 현재 총 자산은 8449억원으로 5.3% 늘어났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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