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발효명가 샘표식품(www.SEMPIO.com)은 ‘샘표 양조간장 501S'의 광고인 ‘간장 맛있는 향으로 선택하세요’의 후속(친구)편을 17일 선보였다.
샘표식품은 이번 광고는 지난해 8월 발효가 잘 이루어진 좋은 간장에서만 나는 맛있는 ‘향’을 ‘간장을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제시한 내용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음식의 맛을 결정하는 것이 혀끝에서 느껴지는 ‘맛’이라고만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향’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이번 광고에 사용한 소품은 바로 ‘양파’.
실제로 샘표식품은 코를 막고 양파와 사과를 먹으면 맛을 구별하기 어렵다는 사실이 연구사례에 있다는 점을 착안했다.
광고에선 이선균의 친구가 코를 막고 양파를 아무렇지 않게 먹다가 코에서 손을 떼고 나서야 양파의 매운 맛을 느끼게 된다는 사실을 화면에 담았다.
친구역인 정석원씨는 촬영 중에 양파 한 자루(10kg)을 먹어 치워, 스텝들로부터 ‘양파 먹기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TV를 통해 전파를 타는 샘표 양조간장 501S는 지난 1989년 출시 이래 약 14만 KL가 팔린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샘표는 이번 광고를 통해 60년 발효과학의 기술력으로, 간장업계의 대표 브랜드로서 좋은 간장을 고르는 기준이 즉 ‘맛있는 향’에 있다는 것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맛있는 ‘간장’을 선택하는데 있어 맛을 결정하는 것은 발효가 잘 이루어진 간장에서 나오는 맛있는 ‘향’”이라며 “광고를 통해 간장을 고르는 새로운 기준을 소비자들이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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