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LED 산업 최선호주 서울반도체· 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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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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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8일 LED(발광다이오드) 업종이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확대 및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혜로 지속덕인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세준 한화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그린에너지 정책 육성 의지가 높아지고 있어 국내 LED 산업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국내 LED 업체들은 일본에 이은 후발주자에서 탈피, 향상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이고,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대부분의 LED업체들은 그린에너지 수혜주라는 별칭을 얻고 이에 대한 후광으로 주식시장에서 선전을 하고 있다"며 "LED산업은 향후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나 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한 업체들의 시장퇴출이 예상되며, 생존한 업체들의 시장 장악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한화증권은 최근 니치아와 크로스라이선스(상호특허공유)를 체결하며 조명용 LED 부문 선두업체로 승격된 서울반도체와 삼성전자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TV용 LED BLU의 부각이 전망되는 삼성전기를 2009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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