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추세는 전분기대비 성장률이 1~2분기에 0%로 옆으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3~4분기에 전분기 대비 플러스로 돌아서지 않을까 생각된다.
세계경제 위축이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과 패닉에 따라 발생한 것인데 단정하긴 어렵지만 현재 개선되고 있는 여건이 유지된다고 본다면 서서히 회복세를 찾아갈 것이다.
우리나라 경제 위기는 근본적으로 대외적인 요인에서 촉발됐기 때문에 경기회복의 단초와 중요한 요건은 세계경제에 있다. 그러므로 세계경제 움직임과 함께 갈 것으로 보인다. 회복은 3분기도 되고 4분기도 될 수 있지만 지난해와 같이 소비가 활성화 됐던 분위기를 원한다면 그것은 아주 늦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각국이 펼치고 있는 재정지출 확대를 걱정할 수도 있지만 당분간 위협요소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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